3D 프린터 대중화 이끈 中 선전...AI로 진화하는 “스마트 제조”
2026-09-08 16:38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첸하이(前海)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선전 '체화지능 항구'에는 139개 체화지능 기업이 운집했다. 컴퓨팅 파워, 감지 대규모언어모델(LLM), 핵심 부품, 완제품 등을 아우르는 전체 산업 생태계가 구축된 이곳은 기술 고도화를 위한 탄탄한 산업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가격이 비싼 데다 복잡해 수입에 의존했던 3D 프린터의 경우 이제는 교육, 창업,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대중적 스마트 제조 트렌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소비자용 3D 프린터가 대량 생산과 고속 성장 단계에 진입하면서 중국이 세계적인 핵심 생산 및 수출 기지로 떠올랐다.

전시업체 직원(오른쪽)이 5일 관람객에게 3D 프린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선전 퉈주(拓竹)테크(Bambu Lab)가 대표적이다. 첸하이에서 성장한 이 기업은 산업용 성능 기준을 소비자용 3D 프린터에 적용하고 프린터, 모델 플랫폼, 소프트웨어 도구, 소모품 등을 포괄하는 완전한 생태계를 구축했다.
퉈주테크는 불과 몇 년 만에 3D 프린터를 '소수 마니아들만의 도구'에서 일반 가정이나 개인 창작 공간까지 보급을 확장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매출이 100억 위안(약 2조100억원)을 넘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