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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상업 항공우주 선두 굳힌다...기술·자본·정책 “3박자” 착착

  (베이징=신화통신) 전 세계가 항공우주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이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상업 항공우주 혁신 발전 거점 구축'을 목표로 산업 역량을 끌어모으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7월 10일 창정(長征) 10호 을(乙) 운반로켓의 1단 로켓이 해상 회수 플랫폼에 안정적으로 착륙했다. 이로써 세계 최초로 운반로켓을 해상 그물망으로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 19일에는 란젠항톈(藍箭航天∙LandSpace)이 개발한 주췌(朱雀) 3호 야오(遙)-2 운반로켓이 발사됐다. 임무를 마친 운반로켓은 지상의 회수 구역에 착륙했다. 이에 따라 중국 최초의 운반로켓 육상 회수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베이징이 항공우주 산업의 저력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2026 중국 상업 항공우주 공급사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1분기까지 국내 상업 항공우주 1차 시장에서는 193건의 자금 조달 거래가 성사됐으며, 공개된 금액은 219억6천800만 위안(약 4조4천375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베이징의 자금 조달 거래량은 85건을 기록했으며, 융자액은 121억5천만 위안(2조4천543억원)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터우중자촨(投中嘉川·CVSource)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업 항공우주 분야에서 투자를 유치한 68개 기업 중 베이징에 입주한 기업은 26개로, 무려 전체의 38%를 차지했다.

  란젠항톈, 싱허(星河)동력(Galactic Energy), 싱지룽야오(星際榮耀), 인허(銀河)항공우주 등 주요 민영기업들은 상업용 로켓, 상업용 위성 등 분야에서 30여 건의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그중 일부 성과는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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