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보행은 물론 산업 현장까지...中 외골격 기술, 칠레서 활동 범위 넓힌다
2026-09-16 12:36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신화망 미국 샌디에이고 9월15일] 칠레에 사는 한 76세 노인은 근육 위축으로 거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제 중국산 외골격 장비의 도움으로 다시 걸으며 이동의 편리함을 누리고 있다. 양쪽 다리에 착용하는 이 장비는 걸을 때 필요한 힘을 분담해 보행을 보조한다.

지난해 10월 15일 해외 바이어가 제138회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 서비스 로봇 전시구역의 타이시(太希)스마트 부스에서 등산보조용 외골격 장비를 착용해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펠리페 구티에레스 칠레 e-모빌리티(e-Mobility)사 사장은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첨단 생체역학 솔루션"이라며 "스마트 보조장치인 외골격 장비가 인체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골격은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돕는 데 그치지 않고 일반인의 활동 범위를 넓히는 데도 활용될 수 있다.
구티에레스 사장은 "예를 들어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트레킹을 하려면 체력이 좋아야 한다"며 "하지만 이제 외골격 장비를 이용하면 체력이 부족한 사람도 이 코스를 무리 없이 완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기술이 스포츠·레저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긴요한 보조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칠레의 조경 디자이너 대런 카이저(40세)는 산악스포츠 애호가다. 그는 스키를 착용한 채 산을 오른 뒤 정상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고강도 스포츠인 스키 마운티니어링을 할 때 외골격 장비를 사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