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보행은 물론 산업 현장까지...中 외골격 기술, 칠레서 활동 범위 넓힌다
2026-09-16 12:36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카이저는 "칠레에서 이런 방식의 스키가 흔하지 않다"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산을 올라야 한다"고 말했다. 카이저는 실제 사용해 본 결과 경사도가 10도를 넘으면 외골격이 스키와 스키 부츠로 인한 부담을 눈에 띄게 줄여 더 빠르고 수월하게 산을 오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구티에레스 사장은 외골격 기술의 활용 분야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 현장에서도 장시간 무거운 하중을 견디거나 반복 작업을 하는 근로자를 보조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일부 육체노동자들은 근육 피로와 손상 등의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며 "이 기술이 이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4일 한 관람객이 직원의 도움을 받아 외골격 로봇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구티에레스 사장은 외골격 장비에 대해 "사람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중간에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외골격은 처음에는 주로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의 상·하지 움직임을 보조하는 데 사용됐지만, 현재는 재활과 산업,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외골격 장비는 센서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이용해 사용자의 신체 상태와 움직이려는 의도를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배터리와 구동장치, 고정 구조물을 통해 필요한 움직임을 보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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