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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넘어 “기술·생태계” 수출로...中 첨단 제조업,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

  고급 제조 분야는 진입 장벽이 높고 어려워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이 참여하기 어려웠으나, 중국의 기술 추격과 생산능력 확대로 글로벌 조달 비용이 하락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중국이 수출한 청정에너지 제품은 전 세계 풍력과 태양광의 발전비용을 각각 60% 이상, 80% 이상 낮추는 데 기여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10년간 전 세계 풍력과 태양광 발전 비용이 크게 하락한 요인으로 중국의 혁신과 제조, 생산능력을 꼽았다.

  9일 HIXBOT 체화지능 로봇 밴드가 '제26회 중국국제투자무역상담회(CIFIT)' 현장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한국 에스티아이(STI)주식회사가 투자한 반도체 생산기지가 광저우(廣州)에서 정식 착공에 들어가고, 독일 소재기업 코베스트로가 상하이에 연간 생산능력 66만t(톤) 규모의 MDI 생산설비를 새로 건설한다고 발표하는 등 최근 외국 기업의 중국 첨단 제조업 분야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다국적기업들이 실제 투자를 통해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대체 불가능한 위치를 확인하는 동시에 중국 측과의 산업 협력을 더욱 확대하려는 기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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