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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종자에 디지털 농업까지...中 식탁 지키는 기술의 힘

  자위현의 약 31헥타르(ha) 규모 채소과학기술시범단지에서는 매년 2천 종이 넘는 양배추 품종을 시험 재배한다. 품종을 해마다 바꿔가며 농가 재배에 가장 적합한 품종을 선별하고 있다. 양배추 외에도 동과(冬瓜), 호박, 배추 신품종을 육성하고 있다.

  조섬유와 비타민, 무기질 함량도 높였다. 약 6.7ha 규모의 양배추 전 과정 기계화 시험구역도 조성됐다.

  자위현의 변화는 생물학적 측면을 넘어 디지털화로도 확장되고 있다. 중국농업과학원이 관리에 참여하는 채소과학기술시범단지에서는 농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디지털화 센서로 구성된 네트워크는 기상 데이터와 온도, 토양 상태, 병해충, 물·비료 수준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문제가 발생하면 농민의 스마트폰으로 알림이 즉시 전송된다. 드론은 농경지 상공을 순찰하며 작물의 생육 상태를 점검한다.

  기술 구동의 재배 방식은 놀라운 성과로 이어졌다. 자위현에서 생산되는 양배추는 화학 농약 잔류 지표가 '0'을 기록하고 있으며 과일처럼 단맛도 강하다. 산지와 가공 작업장, 개별 농경지에는 각각 이력 추적 코드가 부여돼 안전성과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15일 자위현 진룬(金潤)농업채소육묘센터에서 작업자들이 배추 모종을 솎아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제 농민들은 더 이상 변덕스러운 날씨와 직감에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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