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생산 넘어 R&D·공급망까지...독일 기업, 中 시장서 “동반 성장” 속도
2026-09-28 12:21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신화망 중국 칭다오 9월27일] 독일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얼마 전 기계·메카트로닉스·디지털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독일의 강소기업 바이스그룹이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시에 첫 번째 중국 생산기지를 설립했다.
1천만 달러가 투입된 해당 칭다오 프로젝트는 바이스그룹의 중국 내 생산, 연구개발(R&D), 무역을 담당하는 본부 역할을 맡게 된다. 1기 프로젝트가 가동되면 연간 매출액과 수출입액은 각각 약 6천만 위안(약 124억2천만원), 3천500만 위안(72억4천5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월 2일 '제19회 베이징국제모토쇼(오토 차이나 2026)'에서 BMW iX3 모델을 살펴보는 관람객. (사진/신화통신)
이는 중국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독일 기업의 움직임을 반영하는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독일 기업의 투자가 생산을 넘어 R&D와 공급사슬로 확대되는 추세다.
독일의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이자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인 제트에프(ZF)그룹도 마찬가지다. 지난 1996년 산둥성에 둥지를 튼 이곳 기업은 올 4월 중국 고객들에게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선보이며 '중국에서 중국을 위한' 전략을 한 단계 더 심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