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찾고 여행 떠나고...中 청두 거주 한국인들의 각양각색 “추석”
2026-09-28 12:24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지난 18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 거주하는 한국인 박근영(왼쪽부터), 정다은, 정재명 씨.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중국 청두 9월 24일] 추석이면 한국인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햇곡식, 송편, 과실주를 차려 조상에게 차례를 지낸 후 산으로 성묘를 간다.
중추절을 앞두고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명절을 보내는 한국인들을 찾았다. 이들은 가족을 만나기 위해 귀국길에 오르거나 현지 풍속에 따르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추석'의 향수를 달랠 예정이다.
정재명 대구상공회의소 청두대표처 수석대표는 청두에 온 지 2년 가까이 됐다.
한국에선 추석과 음력설에 빠뜨리지 않고 차례를 지냈지만 해외생활을 하면서 이를 이어가기는 쉽지 않았다. 이에 정 대표는 중추절 기간 차례 대신 여행을 택하게 됐다. 서울에서 대구로 대구에서 청두로 이어진 약 20년의 중국 생활이 명절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 놓은 것이다.
정 대표는 청두 주변 명소에 대해서 손바닥 보듯 훤히 꿰뚫고 있다. "판다기지와 콴자이샹쯔(寬窄巷子)에 12번 정도 가봤고 문수원(文殊院)과 인민공원도 셀 수 없이 많이 갔습니다. 주자이거우(九寨溝)에는 3번, 러산(樂山)대불은 4번 방문했으며 어메이산(峨眉山)도 올라봤습니다."
정 대표는 이번 중추절에 아직 가보지 못한 칭청산(青城山)을 찾을 계획이다. 그는 "칭청산 정상에 유명한 도교 사원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쓰촨 전체는 물론 중국 도교에서도 매우 중요한 장소"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