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공장”의 변신...中 톈진 산업유산, 문화·금융·첨단 산업 거점으로 재탄생
2026-10-06 11:02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신화망 중국 톈진 10월 5일] 국경절 연휴 기간 톈진(天津)시 허둥(河東)구 진이(津一)산업공원이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곳곳에는 옛 공장의 흔적이 남아 있고, 길가에 놓인 공작기계가 아이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지난 9월 15일 톈진(天津)시 허둥(河東)구에 위치한 진이(津一) 산업공원의 한 카페. 내부의 산업풍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취재원 제공)
옛 공장 건물을 개조한 톈진 공작기계 산업박물관에서는 몰입형 체험 행사가 한창이다. 도면을 찾고 수수께끼를 풀거나 공작기계를 조작해보고 작업장 회의를 열어보는 식이다. 관람객들은 작업복을 입은 해설사를 따라 공작기계와 도면 등 옛 물품 사이를 오가며 다양한 체험을 즐긴다.
이곳은 50여 년 전 설립된 톈진 제1기계공장이 있던 자리다. 유휴 공간을 되살리는 과정을 거쳐 한때 폐쇄돼 있던 공장 부지가 주민들에게 다시 오픈되고 곳곳에 식당, 서점, 박물관 등이 들어서면서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프로젝트 개조를 담당한 리멍(李萌) 톈진 타이다(泰達)도시재생건설발전회사 총경리조리는 상황에 따라 원형 보존과 보수·활용 등의 방식을 적용하고, '옛 공간에 새로운 기능을 접목한다'는 구상에 따라 산업 업무공간, 상업시설, 공공 휴식공간 등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