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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대표 꽃에서 산업 엔진으로...中 푸저우, “모리화” 산업 다각화

  모리화 인기 덕에 농촌 경제도 활기를 띠고 있다. 푸저우시 롄화(蓮花)촌 농민들은 하루 약 10kg의 모리화를 수확하며, 이들의 하루 수입은 200위안(3만9천800원)에 육박한다.

  수 세대에 걸쳐 업력을 이어온 민룽(閩榕)다업회사는 현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민과 가공 기지, 농업 기술자를 연계해왔다.

  왕더싱(王德星) 민룽다업회사 회장은 "기술자들 덕분에 농가 수확량이 667㎡당 65kg으로 증가했으며, 연수입은 수천 위안(1천 위안=19만9천원)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푸저우시 모리화차 전체 산업사슬의 생산액은 약 118억 위안(2조3천482억원)으로 집계됐다. 그 과정에서 2만6천 가구의 화훼 농가, 4만2천 가구의 차(茶) 재배 농가가 함께 성장했다. 이들 농가의 연평균 소득은 각각 1만2천 위안(238만8천원), 3만 위안(597만원) 늘었다.

  어린이들이 8월 17일 상샤항 역사문화거리의 '푸저우 모리화(茉莉花∙자스민)미학관' 입구에서 모리화차를 시음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모리화는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있다. 푸저우 차(茶) 기업들이 공급하는 모리화차 원료는 중국 주요 차음료 브랜드 제품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연간 소비량은 4만t(톤)에 이른다. 모리화 향을 첨가한 핸드크림·비누·오일 등 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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