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외무역협회장 “유럽 경쟁력 저하, 中 때문 아냐...실용적 접근 필요”
2026-10-17 11:56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지난달 5일 '베를린 국제 가전 박람회(IFA) 2026'을 찾은 관람객이 샤오미 SU7 모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최근 1년간 중국을 수차례 방문한 슈만 회장은 현지에서 체감한 중국 경제의 역동성을 언급했다.
특히 베이징에 있는 중국 기술기업 샤오미의 전기차 공장이 매우 인상 깊었다는 그는 "자동화 수준과 생산 효율성이 정말 인상적이었다"며 중국 산업 혁신의 속도와 규모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역동적인 혁신 환경은 외국 기업들에 일종의 '피트니스 센터'와 같다"며 "기업들은 이곳에서 자사의 역량을 검증하고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며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독일 기업들이 중국 사업을 확장하는 이유 역시 단순히 현지 시장 점유율 때문만은 아니며,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 및 첨단 기술과의 연결성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목적도 크다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독일 기업들이 중국을 단순한 경쟁 상대로만 바라보기보다 서로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슈만 회장은 "중국과 개방적이고 실용적인 경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독일의 산업 기반을 지키고 미래 성장을 확보하는 핵심"이라며 양국 기업 간 협력이 각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전환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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