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항저우·닝보, 광전 산업 육성 “쌍두마차”
2026-07-30 20:42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관련 소개에 따르면 융신광학이 만든 우주 현미경 실험기는 중국 우주정거장에 설치돼 항공우주의학, 우주생명과학, 바이오기술 등 연구에 사용되고 있다.
광활한 우주에서 미시 세계에 이르기까지 항저우광학정밀기계연구소도 기초 기술 분야에 매진하고 있다. 생산 작업장 안에는 일반 돌처럼 보이는 거무스름한 물체가 있다. 이는 정밀 가공을 거치면 투명하고 얇은 갈륨 산화물 단결정 기판이 될 수 있고 향후 신에너지, 궤도교통, 전력망, 데이터센터 등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
과학기술 성과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두 기관은 비슷한 혁신 경로를 보이고 있다.
"우리는 전통적인 의미의 연구소에서 벗어나 과학자 창업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인큐베이터가 되고자 합니다." 치훙지(齊紅基) 항저우광학정밀기계연구소 소장은 '선별-육묘-접목'의 인큐베이팅 체계를 모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확한 '선별'을 통해 중국과학원의 저명한 과학자, 과학혁신 투자기관 파트너, 선두기업 산업 전문가를 비롯한 인재들을 유치해 과학자들이 과학기술 성과의 산업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돕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누적 인큐베이팅 기업은 70여 개, 총 기업가치는 500억 위안(약 10조7천억원)이 넘어섰다.

28일 항저우(杭州)광학정밀기계연구소 내에 전시된 갈륨 산화물 단결정 기판. (사진/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