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조선업, 상반기 3대 지표 세계 1위 수성...글로벌 시장 과반 이상 점유
2026-08-10 07:23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지난달 19일 중국 국가석유천연가스관망공사(PipeChina) 톈진(天津)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 부두에 접안한 해외 LNG 운반선을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8월9일] 올 상반기 중국 조선업 경기가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연자원부가 발표한 전국해양경제 통계에 따르면 올 1~6월 중국의 해양 선박 신규 수주량, 건조 완료량, 수주잔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2%, 34.8%, 3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73.9%, 55.4%, 63.3%씩을 기록하며 3대 지표 모두에서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중국 조선업의 국제화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왕웨이밍(王衛明) 중국 공업정보화부 총공정사는 올 상반기 건조 완료량, 신규 수주량, 수주잔량에서 수출 선박이 9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며 국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선박공업업계협회(CANSI) 관계자는 중국이 3년 연속 녹색 선박 신규 수주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68% 이상을 유지해왔으며 올 상반기에도 이 같은 수준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중국선박그룹 칭다오(青島) 베이하이(北海)조선회사에서 건조 중인 이중연료 초대형 광석 운반선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조선업의 경기 호조는 상장기업들의 상반기 실적 전망에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