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라인이 관광코스로...中 가족여행 새 트렌드로 부상한 “공장 투어”
2026-08-18 15:07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지난달 27일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 1905문화창의단지 외관.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중국 선양 8월18일] 중국의 대표적인 노후 공업기지인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가 공업 유산을 기반으로 한 공업 관광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여름 방학 공장을 찾아 음료의 생산 과정과 자동차 출고 현장을 둘러보는 중국 가족들이 늘면서 오래된 공업도시의 옛 공장이 새로운 소비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선양시 톄시(鐵西)구에 위치한 중량(中糧) 월드오브코카콜라에선 견학 통로의 통유리 너머로 음료병이 줄지어 빠르게 지나간다. 내용물 주입부터 뚜껑 밀봉, 코드 인쇄, 병 검사, 라벨 부착, 포장까지...로봇팔은 불과 몇 분 만에 모든 생산 공정을 마친 음료를 가지런히 쌓는다.

지난달 27일 선양 1905 문화창의단지 내부 모습. (사진/신화통신)
공업관광은 생산라인 견학을 넘어 보고 듣고 만지는 브랜드 체험으로 꾸며졌다.
관광객들은 월드오브코카콜라의 박물관에서 시대별 콘투어 보틀, 올림픽·월드컵 스페셜 에디션, 코카콜라의 마스코트인 북극곰 캐릭터, 세계 각지의 한정판 소장품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영상관에서 브랜드 역사를 살펴보고 문화창의 매장에서 냉장고 마그네틱, 스페셜 에디션, 봉제 인형 등 다양한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