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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옛 거리에서 “커피 명소”로...中 선양 “바징 커피골목”, 연간 방문객 200만 명 달해

  지난 1일 바징(八經) 커피골목을 지나는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중국 선양 8월 26일]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가 커피골목을 정비해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선양시 허핑(和平)구 바징(八經) 커피골목의 한 아랍풍 카페. 커피 원두가 화덕의 열기로 로스팅되면서 은은한 향을 풍긴다. 이곳은 시리아인이 운영하는 카페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인기 명소 중 하나다.

  "선양 커피골목에는 각양각색의 옛 건축물들이 모여 있습니다. 조용하면서 운치 있는 분위기가 맘에 쏙 들어요."

  유창한 중국어를 구사하는 시리아 출신 카페 운영자는 지난 2023년 매장을 임대해 자신만의 커피 브랜드를 만들었다. 카페 손님들은 이곳에서 가장 전통적인 아랍 커피를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커피 향을 음미하는 단계부터 로스팅, 추출 단계까지 전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골목 한쪽에는 개성 넘치는 다양한 카페가 즐비해 있고 건너편에는 100년의 세월이 깃든 오래된 건축물들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10년 새 몇 곳에 불과했던 카페가 이제 약 200곳으로 늘어났으며 은은한 커피 향에 이끌려 찾아오는 연간 방문객은 200만 명(연인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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