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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수출” 넘어 “현지 생태계 구축”으로...中 선전이 이끄는 아태 산업 융합

  [신화망 중국 선전 9월10일]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 핑안(平安)금융센터 116층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곳곳에서 혁신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다.

  DJI(大疆·다장), 화웨이, 텐센트, 룽야오(榮耀·Honor), 위안샹(元象)테크 등 선전을 대표하는 과학기술 혁신 기업들이 이곳에 모여 있다. 산업사슬 간 협력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융합 발전을 심화하는 흐름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1월 16일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 룽강(龍崗)구에 위치한 세계 최초 로봇 6S 매장에서 체화지능 로봇을 선보이는 직원. (사진/신화통신)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국의 해'를 맞아 이곳에서는 선전 과학기술 혁신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농작물 보호와 긴급 구조 분야에 활용되는 DJI 드론 사례부터 화웨이 훙멍(鴻蒙) 생태계의 기기 간 연동, 텐센트의 인공지능(AI) 업무용 스마트에이전트, 위챗의 해외 카드 결제 간편 체험까지 선전의 과학기술 혁신 성과를 만나볼 수 있다. 이들 성과는 '중국 솔루션'의 형태로 아태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첨단 제품 하나하나의 이면에는 선전이 꾸준히 키워온 산업·공급망 강점이 자리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선전과 APEC의 다른 회원 경제체 간 수출입액은 1조9천800억 위안(약 39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이는 선전시 전체 대외무역액의 70%에 육박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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