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수출” 넘어 “현지 생태계 구축”으로...中 선전이 이끄는 아태 산업 융합
2026-09-10 19:32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류쉐량(劉學亮) BYD그룹 부총재는 캄보디아 현지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을 1만 대 규모로 계획하고 있으며 누적 판매량은 이미 1만4천 대를 넘어섰다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가 캄보디아에 가져온 것은 하나의 제품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산업"이라며 조립 판매를 넘어 현지 엔지니어 양성과 산학협력 교재·강사 파견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선전시 중칭(眾擎)로봇테크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지난해 6월 25일 춤을 추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품과 생산능력을 수출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현지 파트너와 함께 활용 분야를 만들어가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중칭(眾擎)로봇테크(EngineAI Robotics)는 선전에서 세계 최초의 풀사이즈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 리그를 출범시켰다. '격투'를 통해 로봇의 신체 능력과 지능의 한계를 검증하기 위해서다.
야오치위안(姚淇元) 중칭로봇테크 공동 창립자는 격투와 춤이 본질적으로 로봇의 범용 운동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행과 균형, 동작 제어 기술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기름야자 열매 수확, 두리안 수분, 과수원 경비 등 농업 현장에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해외 진출은 일방적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생태계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말레이시아의 농업 활용 사례는 국내 사무실에 앉아서는 생각해 내기 어려운 것들"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