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숏폼 주인공”...中 저장성 헝뎬, 몰입형 체험으로 관광 트렌드 주도
2026-10-10 14:26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지난해 12월 25일 저장(浙江)성 둥양(東陽)시에 위치한 헝뎬(橫店)월드스튜디오의 마이크로 드라마 촬영 현장.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중국 항저우 10월 9일] '중국의 할리우드'라 불리는 저장(浙江)성 둥양(東陽)시의 헝뎬(橫店)월드스튜디오가 몰입형 숏폼 드라마 체험으로 새로운 문화관광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궁궐 세트장에서 촬영을 마친 상하이 출신의 은퇴 교사 왕(王) 씨는 "내가 연기를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드디어 연기 한을 풀었다"고 말했다.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헝뎬에선 왕 씨처럼 관광객이 직접 숏폼 드라마에 출연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중국 전역의 관광지들이 새로운 관광객 유치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헝뎬은 관광객을 단순 관람객에서 '배우'로 출연시키는 발상의 전환을 이룬 것이다.
덕분에 헝뎬은 올 상반기에만 900만 명(연인원)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한 수치다. 성수기에는 하루 100명 이상이 숏폼 드라마 체험을 신청하기도 했다.
이번 연휴 기간 헝뎬은 다양한 유형의 방문객을 겨냥해 업그레이드된 숏폼 드라마 촬영 체험과 영화 테마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