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육해신통로 따라 뻗는 中 광시 물류망...아세안 교역 “활기”
2026-10-20 14:40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지난해 9월 난닝종합보세구(2기)가 봉관(封關·특수 관세 지역으로 완전 분리) 운영에 들어갔고, 12월에는 보세 물류 업무를 시작했다. 기업들은 '보세구-철도항 연계'를 통해 국내 화물을 이곳에 모아 중국-베트남 크로스보더 화물열차를 통해 아세안 국가로 실어 보내고 있다.
올 1~8월 난닝종합보세구의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99억7천900만 위안(약 1조9천9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9% 급증했다.
서부육해신통로 건설이 속도를 내면서 광시의 공업 중심 도시인 류저우(柳州)도 해외 물류 통로를 넓히며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6월에는 류저우 철도항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위청(于澄) 류난(柳南)구 당위원회 서기는 류저우 철도항이 국내에서는 통관·보관·화물 집결 기능을 생산 거점까지 확대하고, 해외로는 핑루(平陸)운하, 베이부완(北部灣),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와 연결된다며 '류저우 스마트 제조' 제품이 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해외 진출 경로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12일 광시 류저우(柳州)시 류궁(柳工) 굴착기 스마트 공장의 생산라인. (사진/신화통신)
통로가 원활해지자 산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2023년 말 가동에 들어간 류궁(柳工) 굴착기 스마트 공장의 자동화율은 65%로, 연간 생산능력은 2만 대를 넘는다. 13~200t급 굴착기 전 제품이 유연한 스마트 생산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