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뒷골목이 관광 명소로...中 충칭, 역사문화 살린 도시재생 눈길
2026-10-10 14:22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유명 역사문화 도시이자 오랜 공업기지로 꼽히는 만큼 충칭에는 옛 거리와 골목이 많다. 그러나 과거에는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으며 경관과 환경도 좋지 못했다.
최근 수년간 충칭시는 주요 뒷골목·거리를 유기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왔다. 도로·주차·쇼핑·녹지 등 도시 기능 및 시설을 개선하고 주민의 생활 편의 및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인문·산업·생태 등 자원을 도입해 민박, 국산 트렌드 상품, 특색 음식점 등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적극 구축해 왔다.

국경절 연휴 기간 충칭시 첸장구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치팡치샹(七坊七巷)' 역사문화거리구역에서 별미를 즐기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그 결과 충칭에는 '치팡치샹' 등 65개 거리·골목으로 구성된 특색 거리 구역 '산청허우샹(山城後巷)'이 조성됐다.
국경절 연휴 시작부터 연일 이어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충칭시 난안(南岸)구 허우바오(后堡) 커뮤니티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예술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카페, 훠궈 식당, 북카페 등 특색 있는 소규모 매장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도시 재생사업 이후 허우바오 커뮤니티의 연간 관광객 수는 2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재정착을 위해 돌아온 주민은 1천800여 명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