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 한 번으로 전기 연결” 中 저장성 자싱, 소상공인·야시장 맞춤형 “스마트 전력” 보급
2026-10-14 13:49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신화망 베이징 10월 13일] 공중에 어지럽게 얽혀 있던 전선이 사라진 자리를 QR코드 전력공급함이 채우고 있다. 최근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자싱(嘉興)전력회사 직원이 선당(沈蕩)고진(古鎭∙옛 마을)을 찾아 QR코드 전력공급함을 점검하고 거리 상인들에게 'QR코드 전력 사용' 서비스를 홍보했다.
상인들은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스캔해 전기요금을 미리 충전·결제하면 원격으로 전원을 연결할 수 있다. 이후 조명, 화덕 등 설비를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이 자동 부과된다. 사용이 끝나면 전원이 자동 차단되고 잔액도 즉시 환불된다.
스테이트 그리드는 야시장과 노점 등 임시·이동형 전력 수요자가 별도의 신청 없이 신속하게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QR코드 전력 사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자싱전력공급회사는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환경을 최적화하고 야시장과 노점의 체계적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2월 6일 저장(浙江)성 자싱(嘉興)시 쯔청(子城)유적공원 내 쯔청무형문화유산 전통시장. (사진/신화통신)
전력공급 서비스는 관광지와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연회장에서는 가족 연회가 열릴 때 찜기, 냉동고, 음향기기 등이 한꺼번에 가동되면서 단시간에 전력 부하가 급증한다. 이에 전력공급회사 직원들은 현장을 찾아 전선과 스위치, 누전 차단 장치 등을 일일이 점검하고 임시 전력을 규정에 맞게 사용하도록 안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