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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공장이 혁신 공간으로...中 우한, 도시재생으로 산학 장벽 허물다

  [신화망 중국 우한 9월 13일] 중국의 노후 공장이 대학의 혁신 성과를 이어받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중국 중부의 전통 공업도시 우한(武漢)은 대학이 밀집한 '대학의 도시'이기도 하다. 수십 년간의 산업 발전 과정에서 수많은 공장 건물이 남겨졌고, 이에 최근 수년간 우한시는 대규모 철거와 건설이라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소규모 개조와 정밀 보수 및 기능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우한시 차오커우(礄口)구 한장완(漢江灣) 인공지능(AI)산업단지에는 과거 우한침대시트총공장의 사무 공간으로 쓰였던 건물이 남아 있다. 우한 방직 산업의 전성기를 함께한 이 건물은 산업의 전환·업그레이드로 기존 기능을 잃고 한동안 유휴 공간으로 남아 있었다.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 차오커우(礄口)구 한장완(漢江灣)에 위치한 인공지능(AI)산업단지. (사진/신화통신)

  이후 전면적인 개조를 거쳐 바이두 스마트 클라우드 첸판(千帆) 파운데이션 모델 우한혁신센터가 이곳에 입주하면서 옛 공업 시설은 AI 혁신의 최전선으로 변모했다. 기존 건물의 건축적 특징과 뼈대는 그대로 보존하면서 외관과 내부 공간은 새롭게 단장했다.

  우한시는 활용도가 낮은 기존 공간을 과학기술 혁신의 공간으로 전환하고 있다. 지금까지 147만㎡ 규모의 공간이 기능 최적화를 마쳤으며 노후 공장과 유휴 건물 18곳은 개념검증센터와 파일럿 테스트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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