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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건강부터 체험까지...달라진 中 월병 소비

  상하이 시민 왕윈(王雲)은 월병 만들기 체험과 박물관 관람을 함께 계획했다. 그는 "먼저 고궁에서 온 아름다운 복식을 관람하며 눈이 즐거웠고, 직접 월병을 만들어 먹으며 입도 즐거웠다"며 "지식도 얻고 명절 분위기도 느낄 수 있는 중추절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충칭(重慶)의 고고학 컬래버레이션 훠궈 월병. 전통 기물의 형태와 문양을 월병에 접목했다. (취재원 제공)

  간쑤(甘肅)성박물관 예술생활관에서는 다양한 문화창의 월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샤오위(吳小宇) 간쑤성박물관 문화창의센터 관계자는 박물관이 3년 연속 문화창의 월병을 선보이고 있다며 월병에 동분마(銅奔馬)와 소용돌이무늬 채색도기 항아리 등 박물관을 대표하는 문화재의 요소를 접목해 천년의 역사를 지닌 문화재가 월병으로 재탄생해 문화적 의미와 소장 가치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월병이 단순한 먹거리라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데이터연구센터가 발표한 '2026 중국 월병 산업 소비 및 브랜드 현황 백서'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의 75% 이상은 문화적 요소를 깊이 접목하거나 무형문화유산 기법을 활용하고 지역 특색을 뚜렷하게 살린 월병에 대해 10~25%의 가격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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